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 철도가 복선 고속철도로 완전히 변모했습니다. 이번 도담-영천 구간 개통으로 중앙선 전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어 KTX-이음과 ITX-마음 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최대 시속 250km로 설계된 이 구간은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수도권과 충북, 경북 등 중부 내륙을 더욱 촘촘히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 [ 목차 ] |
| 1.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의 개요 1-1. 복선전철화 사업의 배경 1-2. 도담-영천 구간 개통의 주요 내용 2. 중앙선 복선전철의 주요 성과 2-1. 교통 편의성 증가 2-2. 지역 경제 활성화 3. 중앙선 복선전철의 친환경 건설 기술 3-1. 연속 크로스 리브 아치교 3-2. 유리섬유 보강근 콘크리트 4. 중앙선 복선전철의 미래 전망 4-1. 운행 확대 계획 4-2. 지역 균형 발전 기대 효과 |
서울-부산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1.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의 개요
1-1. 복선전철화 사업의 배경
중앙선 철도는 1942년 단선 철도로 시작하여, 82년 만에 복선전철로 탈바꿈하며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도담-영천 구간 개통으로 중앙선 전 구간이 복선화 되었습니다.
1-2. 도담-영천 구간 개통의 주요 내용
이번 개통된 도담-영천 구간은 기존 168.1km에서 145.1km로 단축되었으며, 약 4조 3,413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 구간은 청량리에서 경주까지 총 328km에 이르는 복선전철로, 최대 시속 250km로 설계되었습니다. KTX-이음과 ITX-마음이 각각 하루 왕복 6회, 4회 운행을 시작하며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제공합니다.
2. 중앙선 복선전철의 주요 성과
2-1. 교통 편의성 증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과 울산, 부산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이음 기준 약 3시간 56분이 소요되며, 내년 말 신호 시스템 개량 후에는 약 3시간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이는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의 개선입니다.
2-2. 지역 경제 활성화
수도권과 충북, 경북 등 중부 내륙의 주요 도시들이 촘촘히 연결되면서 지역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관광 수요 증가, 기업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중앙선 복선전철의 친환경 건설 기술
3-1. 연속 크로스 리브 아치교
안동역과 의성역 사이에 설치된 연속 크로스 리브 아치교는 하회탈의 눈매를 형상화하여 전통적인 미학과 현대적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구조물입니다. 이 교량은 2024년 제20회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토목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중앙선 복선전철의 상징적인 구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리브(Rib)는 둥근 천장에 있는 갈빗대 모양의 뼈대를 의미
3-2. 유리섬유 보강근 콘크리트
도담-영천 구간에는 유리섬유 보강근을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궤도가 국내 최초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철근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4% 감소시키며, 경량화와 높은 인장 강도로 시공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4. 중앙선 복선전철의 미래 전망
4-1. 운행 확대 계획
내년 말 KTX-이음의 추가 투입으로 운행 횟수를 하루 왕복 18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호 시스템 개량을 통해 운행 시간이 더욱 단축되어 이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4-2. 지역 균형 발전 기대 효과
이번 복선전철 개통은 중부 내륙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확충은 지방 경제 활성화와 인구 분산의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결론
중앙선 복선전철의 개통은 대한민국 철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망이 강화되고, 지역 간 경제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앙선 복선전철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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